박승화님~~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 드림코트" 관람 신청합니다.
황문규
2013.01.29
조회 31
'박승화의 가요 속으로' 애청자입니다.

며칠 전 우리 식구(나, 아내, 큰딸(13세), 막내딸(10세)는 뮤지컬 영화 '레미
제라블'을 봤습니다. 아내를 빼곤 가족 중 3명은 뮤지컬 영화가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아이들은 아무래도 영화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해 재미없을거라 생각되어 아빠, 엄마가 레미제라블을 볼 동안 에니메이션을 보라고 했는데, 아이들은 자기들도 같이 레미제라블을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가족 모두가 레미제라블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뮤지컬 영화를 본 적이 없기에, 또 레미제라블의 대략적인 소설 내용을 알기에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일입니까...
레미제라블을 보는 내내 저와 아내는 감동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배우들의 열연, 노랫말들이 가슴에 와 닿으면서 너무도 큰 감동으로 두 볼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40이 넘은 아빠, 엄마가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아이들이 볼까 걱정되 얼굴을 화면 앞으로 바짝 당기면서 봤습니다.
비록 영화지만 처음보는 뮤지컬을 보니 어쩌면 그렇게 감동이 밀려 올까요... 며칠이 지난 지금도 그 감동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아내와 저는 영화가 끝난 직후부터 레미제라블의 내용에 대해 때로는 토론을, 때로는 대화를 지금까지 나누고 있습니다. 이제는 마치 뮤지컬 영화 홍보대사가 된 양 지인들에게 뮤지컬 영화를 꼭 보라고 설득(?)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뮤지컬 영화의 감동이 이럴진데 실제로 공연하는 뮤지컬을 감상하면 어떨까요.. 저는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벅차고 떨려옴을 느낍니다.
그 감동의 기회를 '박승화의 가요속으로'가 주시면 안될까요..
뮤지컬의 그 진한 감동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싶습니다.
우리 가족 4명이 모두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면 더없이 좋겠습니다만, 그게 안된다면 우리 부부만이라도 감상할 수 있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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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들국화 '사랑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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