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집의 cbs
허정훈
2013.01.29
조회 46
안녕하세요 저는 죽전에서 항아리 감자탕을 운영하는 허정훈입니다.
매일 방송들으면서 한번 참여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참여해봅니다.저희집소개간략하게 하면 24시간 운영하는 감자탕집으로 주야 2교대를 하지요. 저녁 심야시간에 근무하시는 분들과 아침9시30분 교대를 하지요. 교대를 하면 주방에 근무하는 우리네 실장님 틀어져 있던 t.v 끄고 주파수 고정된 cbs 에서 아당의 김석훈씨와 만나죠, 클레식 어렵지 않아요 그냥 들으면 됩니다.(제생각) 자세히 알려고 하지 않고 음악 그대로 들을면 참 편안합니다. 이렇게 시작한 하루의 일과중에 유일하게 CBS와 헤어지는 시간이 있는데 정오시간, 즉 점심시간입니다. 손님들이 T.V 뉴스 틀라고 하시 거든요. 그것도 잠시 약1시간이면 점심시간이 거의 마무리 되면 바로 또 CBS.......;
마무리 하고 점심을 보통 3-4시에 먹는데 그 시간에도 여전히 노래는 나오고 있습니다. 점심먹고 휴식시간에도 절대 끄지 않는 것이 CBS 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최백호의 보고 싶은 얼굴이 흘러 나오고 있네요.저녁 식사시간 손님이 붐비는 시간에도 라디오는 항상 켜져 있고 저녁 교대인 오후9시 30분이 되어야 라디오는 쉽니다. 참 피곤한 주인들 이지요. 하루도 안 쉬게 하니 말이예요.낮에 근무 인원은 총4명인데요 저하고 저의 아내그리고 주방실장님,홀에서 서비스 하시는 분 이렇게 넷이랍니다. 매일 매일 편안하게 잘 듣고 있습니다. 가끔 손님들도 방송에 대하여 물어 보시기도 하지요.한동준씨의 흘러간 POP이나 박승화 씨의 청바지와 통키타를 닮은 방송 지금 이순간이 참 감미롭게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더욱 더 열렬한 팬으로 남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연을 올리는 결정적인 이유는 24시간 내내 붙어서 같이 근무하는 아내 윤영란 여사의 51번째생일이 2월 1일 입니다. 축하해 주십시요.군대에 가있는 작은 녀석도 1월 31일 엄마 생일에 맞춰서 휴가나와서 엄마 미역국 끊여 준다고 하네요.기특하지요. 윤영란 여사 생일 정말 축하해요 식당 운영한다고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는데 올해는 쉬엄쉬엄 할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신청곡은 '이승철'의 '그사람을'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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