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다시부르기 신청합니다~~
정희성
2013.02.06
조회 87

제가 고등학교 때 통기타를 배우게 될 즈음, 주로 연습했던곡이 김광석 형님의 "일어나"와 "나의노래"였던거 같네요. 그때 부터 많이 듣고 따라 불렀는데 결정적으로 김광석형님을 좋아했던 일이 있었어요.

제가 군대에서 휴가나와 친형하고 술한잔하고 형하고 노래방엘 갔었는데, 형이 그때 "서른 즈음에"를 부르는 거에요. 그때 약간 술기운도 있었고, 그노래의 의미를 다는 알 수 없었지만, 많은 것을 생각했었던 경험이 있네요.

김광석 형님의 노래는 기쁠 때도 좋지만, 힘들 때 많이 생각나는거 같네요. 어제도 생각나서 집에있는 오래된 통기타로 "잊여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불러 휴대폰으로 녹음도 해봤어요. 녹음파일도 올리려고 하니 이미지 파일만 첨부되네요.ㅠㅠ
저와 20여년 동안 함께한 통기타 사진을 첨부해 봅니다. 이녀석도 오래되서 그런지 지판하고 기타줄하고 많이 떠서 고치지도 힘든 지경이 돼버렸어요.

김광석 형님의 곡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고, 특히 박학기님의 " 잊여야한다는 마음으로"를 직접 듣고 싶네요. 공연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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