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예전의 제가 생각이......
한명희
2013.02.05
조회 41
안녕하세요? 승화씨
어제 친구의 추천으로 방송을 처음 접했지요..
덕분에 친구와 술한잔 기울이며 예전 추억을 참으로 많이도 이야기했네요.
제가 20여년전 대학다닐때 고향 대전에서, 지금은 없어졌지만 앨브즈라는 음악감상실에서 DJ를 했었거든요.
승화씨의 라이브를 들으면서, 사람 넋을 놓게 만들던 떡배아저씨, 재치있는 입담과 가슴을 열리게하던 목소리에 광석이형님, 그때는 이름도 없었던, 하지만 노래는 무지하게 잘하던 승훈이형, MR을 잊고오는 바람에 생목으로 노래하던 김범룡씨, 제 마음을 울리던 구자형씨 그리고 임형순씨, 원미연씨.....
잊었었던 모두가 생각이 났지요......
친구와 술자리를 마치고 늦은 저녁 집에 돌아와 먼지 쌓인 LP를 꺼내 들으며 집사람과의 그시절 사랑이야기도 하고....^^
아침에 출근해서 생전 처음 방송국에 사연도 써보고 컴퓨터 창에 사이트도 띄워 놓고 스마트폰 어플도 받아놓고...
방송이 기다려지네요. 좋은하루되세요.

신청곡!!! 음~~~ 오늘같은 날에는...
황치훈의 우울한 잿빛하늘
쓸쓸한 표정으로 노래하던 김광석의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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