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석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아들을 위해~
김미정
2013.02.06
조회 39
안녕하세요? 몇번을 망설인 끝에 글을 씁니다. 이렇게 방송에 사연을 쓰는 것이 처음이라 좀 떨리기도 하네요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또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용기를 냈어요 사랑하는 저희 아들이 1년의 힘든 재수생활 끝에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들 다 하는 재수라고 하지만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엄마의 눈에는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듯 어렵고 힘들었 습니다. 그때는 아이를 데리고 오는 늦은 밤 라디오를 같이 듣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자 위안이었답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가 김광석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입니다 좀 슬프긴 해도 멜로디가 아름다운 노래여서 좋다고 합니다 . 해마다 김광석 추모공연 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수능 시험 끝나면 꼭 가자고 했는데 1년이 늦어졌지만 올해는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 티켓 부탁드려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