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보름이다가오면
김경자
2013.02.15
조회 64
이제 음력보름이다가오니 지난시절생각이나 빙긋이웃음짓게되네요 봄방학때였던거같네요 시골 할머니댁에가면 또래동무들과어울리는게 정신없이좋았던시절 햇볕이따사롭고 바닥은폭신폭신 황금색카페트같은곳에서 우리무리들은 뒹굴고 넘어가는해를 온몸에받다가 깜박졸기라도하면 따라나선 흰둥이가 얼굴을 핧아 깜짝놀라 깨어나던곳 저아래 할머니의 외침에 눈들이동그레 놀라서뜁니다 .. --인석들아 거기서 그러면 어찌할꼬 어서들 내려들오지들못하련__ 할머니의 야단 야단-- 이제생각해보니 그곳은 작은동산위에 어느높으신 벼슬을지내셨던분의 산소였던거네요 막 지금이시간쯤 해질녘 동산이 그랬었습니다 그때 악동들 평화롭던 풍경 너무그립습니다 아름다운시간속에그때였습니다 신청곡+(김창완 =꼬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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