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한곡 들려주세요~
장정환
2013.02.13
조회 29
오늘은 날씨가 포근해지고 더 화창해져서 왠지 더 우울해지는 날인거 같습니다.
아주 친한 형님의 어머님께서 지난 금요일날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셨습니다. 설 연휴라 장례를 치르지 않아 어제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연세가 좀 있으시지만, 문득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 친구분이 화내면서 하신 말씀... "세상에 호상은 없다"라는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예전엔 몰랐는데...나이를 한살 한살 더 먹어가다보니...
죽음이란 단어를 더 자주 직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괜히 포근한 오후에 우울한 사연을 남기게 되는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노래 한곡 들려주세요~
오늘은 왠지 우리 광석이 형님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를 듣고 싶네요~

오늘은 저희 아버지께서 3차 항암치료를 받으시는 날입니다.
아버지께서도 힘내셔서 하루 빨리 맛난 것도 많이 드시고, 좋은 곳도 많이 다니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이 더 많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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