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덕양구 행신동에 사는 최선화입니다.^^

오늘은 우리아들 [곽시우] 탄생 후 첫 생일이고,
내일은 우리신랑 [곽종선]의 생일이라 축하해주고 싶어요.

작년 오늘 긴 산통 후 태어나 엄마젖도 못 물고 인큐베이터에 있었지만,
지금은 언제그랬냐는 듯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내 아가
옆에서 쌔근쌔근 잠들어 있는 아가를 보며 저절로 행복의 미소가 떠오르네요

또 내일은 음력 1-5일 생일인데 재미나게도 양력으로 발렌타인데이에 생일을 맞이한 우리 신랑도 함께 축하해주고 싶어요.
2년전 용기내서 수줍게 발렌타인에 초콜렛을 건네며 마음을 고백했던 나보다
더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던 더 없이 착하고 순수한 그남자가 지금은 내 남편
내 아가의 아빠가 되었네요

이제 부족한 솜씨지만
내 사랑 두남자를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요리를 준비해야 겠어요.

혹 방송이 된다면
아가야 잘 자라주어 고맙고, 내가 너의 엄마가 되게 해주어 고맙다고
여보~내가 짜증내고 화내도 너그러이 받아주고 안아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신청곡은 <이소라 생일축하해요> 듣고 싶어요
모두 모두 행복하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