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날 딸내미가 집에서 만든 음식을 바라바리 싸가지고 왔읍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만두도 빚어서 가지고 오고 갈비와 인절미떡, 잡채,나박김치, 동태전,녹두빈대떡,
시어른을 모시고 사는 맏며느리인 우리 딸내미..
직장다니는 엄마가 바뻐서 명절날 먹을 음식을 장만하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한보따리를 싸가지고 왔읍니다.
어느새 엄마 걱정을 하는 고마운 딸..다른집은 친정엄마가 딸에게 음식을 해준다고 하는데,,나는 이렇게 받아만 먹어서 한없이 고맙고 미안하더군요.
""엄마 건강이 최고야""엄마가 씩씩하게 사셔야 내가 좋아"" 하며 홍삼엑기스도 가지고 왔읍니다.
마음씨 고운 우리 딸,,시아버지를 모시면서 사는것이 많이 힘이 들텐데 아무런 투정없이 잘살고 있는 딸,,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이번에 외손주 녀석이 중학교에 들어 갑니다.며칠있으면 초등학교 졸업을 하지요..박 유성,,졸업축하하고 늠름한 중학생이 되는것도 축하 한다.
박가속 음악을 들으며 운전일을 합니다,,가끔 문자도 올리고 설명절날 사진도 보냈지만 인연이 아닌지 한번도 당첨이 안되는군요,,
그래도 오늘은 일찍 출근전에 사연을 올려 봅니다.
고마운 딸과 중학생이 되는 외손주 녀석에게 제마음을 전해 봅니다.
신청곡 1.허각-언제나,2.조용필-꿈 3.허영란-날개 4,이승철-그사람 5 양희은-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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