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만나지 않아도 늘 곁에 있는듯하고, 오랫만에 만나도 할얘기가 많은 친구. 그런친구가 하나만 있어도 인생 잘 살아온거라던데요. 전 그런친구가 둘이나 있으니 행복한거겠죠. 30년 넘게 그리 가까운 두친구들한테 감사하기도하고요. 스무살시절에 자주가던 남영동에 주점에서 부르던 노래들이 생각나요. 그때만해도 노래방이 보편화되있지 않았던때라 어느정도 술들이 들어가면 테이블 여기저기서 노래를 불렀어요. 노래부르면서 친구들과 깔깔거리고 웃던 그실절이 너무 그리워요. 행복한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무엇이든 재미있고 즐거웠던 그시간들 소중한 추억이네요.
그때 부르던 김수희님에 "지금은 가지마세요" "남포동부르스" "너무합니다"
"고독한연인""남행열차" 명곡들입니다. 한곡 들려주시면 지긋이 눈감고 그때의 행복을 느껴볼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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