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날씨가 포근해 산을 자주 찾는데 길가의 파릇파릇 새싹들이
얼굴을 내밀어 봄소식을 전해줍니다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라다보니 흙내음 꽃내음 풀내음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지냈지요 봄이오면 겨우내 얼었던 대지가 따사로운 봄볕에 기지개를 켜고
봄 향기에 시골에도 활력이 넘쳐났지요
싱그러운 풀내음 봄 꽃들의 향기에
친구들과 봄나물 케러 들판을 뛰어다녔지요
아지랑이 피어나는 들판에서 쑥 냉이 달래 케어오면 어머니께선 구수한 냉이된장국 새콤달콤한 달래무침으로 봄향기를 듬뿍주셨지요
쑥향기가 가득한 쑥보무리도 향긋하고 맛났지요
길가엔 제비꽃 개나리 산에는 진달래가 어린 동심에 고운 꿈을 실어주었지요
졸졸졸 흐르는 개울가에서 오빠들이 버드나무 껍질 벗겨 버들피리 만들어
주면 버들피리 불며 좋아라했지요
봄향기 봄풍경이 마음에 희망을 주었지요
이제 3월이네요 예쁜 봄꽃들이 마음의 힘을 주고 에너지를 주겠지요
봄꽃들의 향연이 기다려집니다
1.이정선 : 봄
2.김종서 : 따뜻한 봄날까지
3.강산에 : 제비꽃
4.케이팝 : 추억의 향기
5.BMK: 꽃피는 봄이오면
6.테이 :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7.클릭비 : 보라빛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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