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부터 저두 다시 출근하게 되서 마음도 설레는데 박가속에서도
소풍간다니 저두 함께 가렵니다.ㅎㅎㅎ
오십년 살아온 세월 동안 제일 기억에 남는 소풍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학창시절 그것도 초등학교 6년내내 같은곳인 서오릉으로 갔어요.
죽 줄을 지어서 걸어가던 소풍 그래도 가방속에 들어있는 엄마가 싸주신
맛난 김밥과 사이다 삶은 달걀 사탕 그리고 캬라멜 먹을 생각에
신나게 갔던것 같네요. 맛난 김밥 싸주시던 엄마도 어언 팔순 노인이
되셨고 까불며 좋아하던 나 역시 29살 딸을 가진 환갑을 바라보는 중년이
되었답니다.
나이들어도 소풍간다 생각하면 마냥 신나는건 왜일까요?
지루한 일상에서의 탈출? 아님 맛난 먹거리? 시원한 바람쏘임?
어쨌든 소풍은 즐거움인것만은 확실한거죠.
박가속 봄맞이 소풍가요 저도 함께 갑니다.....
자두- 김밥
도로시밴드 - 소풍

봄맞이 소풍 저두 함께 가요~~
유미경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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