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승화형님~^^
출산예정일이 입춘이라 태명을 봄이라고 지었건만.
입춘 일주일이 지나도 진통이 오지않아
지난주 화요일 12일이죠~ 유도분만으로 진통을 견뎌내는 아내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부탁드렸던 인천에 사는 박진수라고 합니다.^^
[가요속으로]는 정말 따뜻한 방송인것 같습니다.
박승화씨와 스텝분들 그리고 청취자분들도 모두 따뜻한 분들 같아요.
순산을 위해, 아이의 건강을 축복해주시려 많은분들이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셔서 아내가 너무 감동을 받았구요~ 더욱 힘을 냈답니다.
그날 방송이 끝날때까지도 진통의 간격이 좁혀지지않아
그 다음날까지 유도분만이 이어졌지만
아이가 자궁문을 빠져나오지 않아 제왕절개로 13일 17시 57분에
우렁찬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덕분에 잘 견뎌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수술 회복도 잘 되어 지금 아내와 아이는 산후조리원에 있구요~~
이곳 저곳에서 CBS 음악FM의 홍보대사가 되었답니다 ㅎㅎ
1999년 대학1학년때 학교축제때 알게된 유리상자에 푹~빠져
왕팬이 되었는데요~~
그로부터 14년후. 제 인생에서 잊을수없는 소중한 시간에 함께해주셨다는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네요..
[가요속으로] 청취자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승화형님과 연출진분들도 더욱 건승하시는 올해 되시길 기도합니다~~
작은 성의로 떡을 보내드리니 기쁘게 받아주세요^^
어제 제 아들 봄이가 [박수현]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