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가요 )) 오랜만에 나들이
박정환
2013.03.03
조회 48
오늘 몇달만에 아이데리고 봄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올겨울은 너무춥고 눈도

많이오고 그래서 두돌된아이를 데리고나가기에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번

에 한번데리고 나갔다가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한참을 고생했습니다 그래서

주말마다 계획은 세우지만 날씨때문에 미루고미루다 오늘갔다왔네요

저는 차가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기때문에 한번 나가기가 장난 아닙

니다 멀리가는건 아예생각도 못하죠 오늘은 햇볓도 너무좋고 바람도 너무좋

고 모든게 좋더라구요 왠지 안나가면 안될것같은 그런 날씨였어요 그래서

어디갈까 고민고민하다가 어린이대공원을 갔습니다 야외에서는 오래 못놀

고 식물원하고 몇군데 둘러보고 왔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꼭 물만

난 물고기처럼요 ㅎㅎ 하루종일 이놈 따라다니느라 지금 허리가 아프네요 거

기다 와이프는 지금 둘째임신중이라 저만 혼자 엄청 바빴어요 ㅎㅎ

얼마나 신이 났던지 밥도잘먹고 얼마나 잘웃던지 정말 밥안먹어도 배부르다

는 소리가 나올만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올때즘 잠이들어버려서 버스

두번 갈아타고 오는데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흔들리는 버스속

에서도 코골며자는 아이를보니 웃음이 절로 나오던데요 버스타고있던 다른

분들이 같이 웃을 정도로 코를 골며 잤다니까요 ㅎㅎ 그렇게 소박한 우리뱃

속태아포함 4식구의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요 어린이대공원이 공짜

거든요 정말 괜찮은것 같구요 볼것도많고 아이들놀기는 정말좋은것같아요

저도 오늘 처음 다녀왔는데 조만간 시간내서 다시한번 가려구요 이번에는 기

대를 안하고가서 준비도 별로 안해갔는데 다음에 갈때는 김밥도좀 싸가고 간

식거리도 좀 싸가서 제대로 봄소풍을 즐기고 오려고합니다

신청곡 동물원 널사랑하겠어
동물원 시청앞지하철역에서
동물원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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