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가요* 남편과 둘이서 17년 만에 소풍가려구요...
김남옥
2013.03.02
조회 62
승화씨 사연은 처음이에요.사연이랄것도 없지만 이번봄이 30대의 마지막 봄이라서 그 어느때보다 아쉬울것 같아서 남편이랑 둘이서 봄소풍가려고 해요. 어디로 갈거냐면 17년전에 남편이랑 연애하면서 갔던 놀이동산으로 말이죠. 이날 만큼은 애들도 안 데리고 갈거에요. 이제 다 컸으니 하루정도는 ㅇ알아서들 하겠지요? 얼마전에 집에서 커피한잔하면서 앨범을 봤는데 남편과 연애하던시절에 놀이공원가서 찍은 사진이 있더라구요. 이제 중년의 문턱에 코앞까지 다다랐지만 사진속의 우리둘은 정말 싱그러운 청춘들이더군요.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정말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둘의 30대의 마지막 봄을 위로하고 새로운 인생 2막을자축하기위해 꽃피는 봄이오면 햇살좋은 날에 김밥 도시락싸서 놀러갈꺼에요

신청곡은 BMK의 꽃피는 봄이오면
죠앤 햇살좋은 날
자두 김밥
김현철 연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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