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따사로운 어느 날,
평소에 늘 하던대로 동네 근처의 산에 운동을 하러 갔습니다.
저는 항상 TV보다는 라디오 듣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산에 갈 때에도 라디오를 가지고 가서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흥얼흥얼 따라 부르며 산행을 하곤 합니다.
(특히 박승화의 가요속으로를요^^)
역시 그날도 라디오를 켰는데 그 날 따라
주파수가 잘 맞지 않아 자꾸 치지직 거려서 천천히 걸으며
주파수를 맞추며 가다가 작은 돌무리에 걸려서 앞으로 넘어지고 말았어요.
손바닥만한 돌에 입술이 정면으로 부딪혀 치아 3개가 금방 빠질 것 같이
심하게 흔들리고 입술도 터지고 피도 많이나는 부상을 입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거의 정상으로 좋아졌습니다.
그 후에 요즘은 산행을 할 때에는 다른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요즘 산에 운동하러 다니시는 분들이 많은데 반드시 산행 할 때에는
전화 걸거나 받을 때에도 멈춰서 끝낸 다음
계속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신 : 요즘 제 딸이 기타를 열심히 배우는 중인데
예쁜 선물 해주고 싶습니다ㅎㅎ
신청곡 : 물레방아 - 순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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