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따스한데....
사무실 책상앞은 춥네요.. 온풍기를 곁에 두고 음악에 취해 꾸벅 거리고 있습니다 .
봄이 왔네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재잘거림에서
버스 정류장앞 화원에서 내어 놓은 예쁜 꽃모종들....
가로수에 파릇파릇 새순이 돋아나는 싱그러움에서 봄이 왔음을 느껴 봅니다.
더불어 오후의 나른함에 창가에 앉아 햇빛 쬐며 졸기도 하구요...
이렇게 삼월이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네요.
햇살이 좋아서인지 기차여행을 떠나고픈 날~~
예전에 들었던 이규석의 기차와 소나무가 귓가를 맴도네요.
"사람들에게 잊혀진 이야기는 산이 되고
우리들에게 버려진 추억들은 나무되어~~~~"
여행을 하며 재잘거리던 수많은 이야기들... 어느곳에선가 산이 되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거 같네요.
올봄엔 여고동창들과 그때를 그리며 소풍을 가야겠어요.
기차타고 기차여행의 필수인 계란도 삶아서 ㅎㅎ
어때요? 괜찬은 생각이지요~~~^^
늘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신청곡 - 이규석 기차와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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