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날 아들이 넘 생각나네요
임성민
2013.03.09
조회 37
아직 어리기만 한줄 알았덩 아이가 어느덧 스무살을 넘어 군에 입대 했습니다. 지난 겨울은 봄이 올 것 같지 않게 춥기만 해서 신병 교육대에 있는 아들때문에 가슴 졸이기만 했는데 이렇게 봄볓이 따스하니너무 좋네요.
8사단 신병교육대에 있을때는 아이들 생일을 챙겨 주던데 사단 교육을 마치고 다른곳에서 후반기 교육중인 아들의 생일이3월7일로 지났네요. 어제 아들에게 편지가 왔는데 생일전에 편지 쓰면서 생일날 자기를 생각해 달라네요. 아들이 훈련 중이라서 라디오를 들을 수 없지만 박승화님이 울아들 기운내라고,또한 생일 축하한다고 큰소리로 얘기좀 해주세요. 지금은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박승화님의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어 넘 행복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이승철의 그사람을 들려주면 좋겠네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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