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가요라~~
제일먼저 떠오르는게 역시 학창시절 소풍이 떠오릅니다
요즘에야 관광버스 대절해서 제주도다 경주. 부산. 강원도 사정없이 다니지만 저 학창시절에는 기껏해야 학교 주변 제일 높은 산으로 가곤 했지요
학창 시절 소풍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품 휴대용 카셋트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샌드페블즈에 "나 어떡해"
송창식씨의 "고래사냥". "왜 불러" 기타등등
선생님 몰래 숲속에 숨어 막걸리 한잔씩 먹고 나어떡해에 맞춰 검정 교복 바지는 반쯤 걷어 올리고 양말은 빨간 양말.
목을 졸이고 있는 호크는 풀고(아!단추도 두어개 풀어주고)
세상 포기한 사람들처럼 밟아대던 "다이아 몬드 스텝"
그때 대학가요제 열풍은 대단했었는데..
지금도 불멸의 명곡으로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서 신청해봅니다.
나 어떡해 샌드페블즈
고래사냥 송창식
탈춤 활주로
그건너 이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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