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으름을 피워 보련다 =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날에
나를위해 게으름을 피워 보련다
새로 앵군 논두렁 길을 뒷짐지고 느릿느릿 걸으며
흐드러지게 핀 이름모를 들꽃과도
작은 잎새위로 졸졸 흐르는 시냇물과도
지들 세상인양 때지어 노니는 작은 송사리와도.......
인사를 나누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 보련다
추억속에 함께 했던 아름다운 그들을
바쁘다는 이유로 아무도 보아 주지않는다
서로의 존제도 모른체
너는너 나는나 하며 애써 외면하며 그냥 스친다
어디선가 살랑이는 아카시아의 향기가 코 끝에 매달려
유년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더듬으며
그렇게 하루를 보내 보련다
다시 오지 않을
나의 아름다운 날들을............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날에 함께 소풍가요
냉이랑 달래 쑥도 담을 바구니도 준비 하고 필수품인 김밥도 준비하고.....
" 그댄 봄비를 무척 조아 하나요 나는요~~~" 함께 들으며 ......
배따라기 =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 하나요 신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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