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경인중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입니다.
저희는 그냥 평범하게사는 가족입니다.
우리는 매주 한번씩 꼭 할머니네를 찾아갑니다.
가면 원래부터 들어온데로 강아지목소리가 들리고 어김없이 이문세의 옛사랑이 할머니네 집 문짝에서 들려나옵니다.
얼마나 많이들었는지 가사를 외울정도랍니다.
문을열어서야 할머니는 저희를 보고 뛰어나오싶니다.
그모습을보면 저도 괜시리 웃음이나온다니까요!?
그런데 며칠뒤에 고모한테서 집으로 전화가왔어요.
할머니께서 위독하시다고....
우린 옷도채 입지못한채 병원으로 갔어요.
그것도 한새볔이라 응급실로가셨어요.
가자마자 검진뒤 수술들어가시고 저흰 2시간기다렸어요..
밤이라 졸린동생들은 먼저 잠이들었죠.
조금뒤 응급실에서 의사분이나오셔서 뇌졸증이라하셨어요.
할머니가 나오시고 중환자실로 가셨어요.
산소마스크를 쓰시고 몇개월째 계시는 할머니.
매주 병문안을가서 이문세의 옛사랑노래를 들려드리면 얼굴표정이 한결 편안해보이세요.
여기서 제 사연이 채택되면 할머니께 꼭들려드릴꺼에요.
할머니 꼭 털고일어나세요..사랑해요!
-이문세의 옛사랑-

( 소풍가요 ) 이문세의 옛사랑
조항만
2013.03.14
조회 52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