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보내고 빈 교실에서 라디오 듣는 10년차 나는 야 선생님^^
강영지
2013.03.15
조회 44
5살 3살 두 아들을 키우며 휴직을 갖았다가 복직을 했어요
엄마로서만 살다가 선생님의 자리로 돌아오니 바쁘기도 바쁘거니와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혼자 음악듣는 이 시간이 넘 행복합니다^^*

퇴근하면 집으로 출근하는 기분 직장맘들은 아시죠? --;;
취미는 고사하고 내 시간조차 없었는데 학교에서 오후 시간에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기타 동아리인데 다음주부터 일주일에 한 시간 기타를 배우기로 결심하였답니다. 열심히 배워서 반 아이들 생일 파티때 노래 선물도 해주고 울 아들들 노래도 가르쳐 주고 싶네요. 남편에게 기타 장만을 허락 받아야하는 난관이 있지만..작은 소소한 기쁨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저의 작은 출발을 축하해 주세요

산울림 봄 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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