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아깝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않는 손님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빈 매장을 지키고 있다
따사로운 봄 햇살에 밖으로 나가자고 들썩이는 엉덩이를 주저 앉친다
갈곳도 없지만 오라는 곳도 없다
오늘도 시계추 처럼 빈손으로 왔다갔다 반복한지를
따지다보니 어느덧 주말이다
이번 주말도 그리 유쾌한 주말은 아닌듯 싶다 !
나의 봄날은 언제나 오려는지
휴~~~~~~~~~~~~~~~ 힘들다
은희의 꽃 반지 끼고 소풍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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