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소 아닌 대 청소
허주환
2013.03.17
조회 46
오늘은 무지 힘든 날이였답니다.
계량기라인에서 물이 한 방울 두방울 똑똑 떨어지지 않겠어요.
그래서 기사님을 불렀죠. 아저씨도 간단히 끝나겠는데요. 하더니, 점점 건드릴 수록 물은 사방 팔방으로 퍼지고 걷잡을 수 없게 물이 새어나오는 것이였어요. 그러더니 급기야는 아저씨가 가계를 갔다와야 겠다고 하시더니 있는 연장 없는 연장 다 가지고 들어오셔서 이것 저것 하시더니 다 고치셨다면서 일을 끝내고 가셨죠. 그 후 화장실을 가보니 엉망 진창이 되어있는것이 아니겠어요. 울 아이가 14개월 밖에 안되어 뭐가 뭔지 잘 몰라요. 잠깐 한눈판 사이 아이가 화장실로 기어들어가 이것 저것 맛도 보고 정말 장난도 아니였답니다. 그래서 화장실이며 아기 목욕이며.... 정말 정신 하나도 없는 시간들이였답니다.
그래도 아기가 병원 갈 일이 발생되지 않은 것 만으로도 다행이겠지요. 히히

힘들고 정신없었던 그 시간을 뒤로 하고 잠시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저도 신청곡 하나 보냅니다.

신청곡은 이상우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듣고 싶어요.

좀 더 전에 어떤 집에서 트럼펫으로 이 곡을 연주하는데, 너무 멋있더라구요히히히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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