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춘천으로 발령이 나서 주중은 춘천에서 일을 하고 금요일 저녁에 집에 와 주일 오후에 다시 춘천으로 향합니다
주말이 제게 이렇게 소중할 줄은 몰랐습니다 같이 있을 적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요 막상 집을 떠나보니 가족이 참 그립습니다 소중합니다 아깝습니다 많이 사랑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떨어져있음을 감사하게 됐습니다 그전에는 이런 감정들이 시시하게 느껴졌었지만 이제는 아니거든요 우리 가족들과 정말 멋진 소풍을 가고 싶습니다 오늘이 박가속과 같이 떠나는 소풍의 마지막 날일 수도있지만 이게 또 새로운 시작일 수도 잇지 않을까요
친해질 수있었던 날였네요
오늘 딸과 아내와 아들과 이렇게 온 가족 다섯명이들을 수잇도록 라디오 크게 틀어놓고 듣겠습니다.
노란풍선 다섯손가락
최호섭 세월이 가면
이루 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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