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햇살은 이미 봄이건만 스산한 학교는 아직 겨울~ㅠㅠ
시스터 삼공이
2013.03.20
조회 66
오늘 저희 학교는 1,2학년이 오후 시간 내내 동아리 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저희 3학년들은 대학입시를 코앞에 두고 있는지라
교실에서 열심히 자습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졸지 않으려고 창문을 열어놓은 탓에
앞에서 감독을 하고 있는 저는 손과 다리가 너무 너무 시렵네요~!
저는 3학년 1반의 담임인데..
쩝~!
녀석들 4시간 연속 자습이 너무 힘겨운지
눈꺼풀과 힘겨운 씨름을 하면서 애꿋은 고개만 꾸~벅 꾸~벅하고 있네요.
사실 저도 졸리긴 한데, 그래도 샘 체면 구기지 않으려 열심히 애쓰고 있답니다..
지금은 박승화님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중~ㅋ
제 졸음이 확~하고 달아나서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전해줄 수 있도록 상큼한 노래 한 곡 신청해봅니다..

박혜경의 '레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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