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이강욱
2013.03.19
조회 42
아들이 고등학생인데 중학생때부터 가수가 되겠다며 학업은 포기하고 인터넷 동영상이나 음악방송 같은거만 보고 있어서 작년부터 보컬학원을 보내주었답니다. 서바이벌 TV프로그램이나 대학의 실용음악학과, 아니면 홍대밴드 등등 알아봤더니. 휴!!
가수로 성공하기가 한마디로 서울대가는 것보다 결코 쉽지 않아보이네요. 학원을 계속 보내긴 하는데 지금 기성가수들이 학원가서 배워서 성공한 것 같지는 않은데 요즘은 필수코스라니!! 참 안타깝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가끔은 화가 나기도 하네요. 승화씨는 성공한 분이니 대부분의 실패하는 가수지망생들의 심정을 모르겠지요? 이제는 어쩔수 없이 옆에서 지켜만 보는데 힘이 되 주어야 할텐데 맘은 그렇지 않은데 자꾸 애한테 짜증을 내게 되네요.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 암튼 여즘 하루하루가 입시를 앞둔 고3부모 심정! 그 이상이랍니다. 아들이 피아노는 좀 치는데 기타를 못치네요. 아들이 노래하고 제가 반주를 해주는 그림을 그려봅니다.....(기타주셈!!!)
아들이 이노래를 잘 하던데....

여수밤바다 (버스커버스커?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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