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날은..
최효상
2013.03.23
조회 39
제 책상 자리에서 등 뒤쪽으로 올해 처음으로
튜울립 밭은 만들었는데
벌써 한뼘쯤 올라와 있구요,
앞쪽으로는 삼삼오오 가족들끼리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다들 무엇인지 행복해 보입니다.
좋~~을 때구나 하고 남에 일처럼 넘보고 있습니다.

월요일 허리 수술하러 혼자 서울에 올라가야 되는데
맘만 뒤숭숭하고 기분도 엉망이고
불길한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데~~
지천으로 흩날리는 봄기운은
저를 자꾸 미소 짓게 하네요.
그래 그래 다~~잘될거야.
박화속 칭구들이 있으니까~~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중!
화이팅과 함께 노래 한곡 들려 주세요.
송창식에 푸르른 날, 왜불러, 피리부는 사나이.


늘 감사하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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