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을 신청합니다.
김진영
2002.03.05
조회 32
패랭이꽃

살아갈 날들보다
살아온 날이 더 힘들어
어떤때는 자꾸만 패랭이 꽃을 쳐다본다
한 때는 많은 결심을 했었다
타인에 대해
또 나 자신에 대해
나를 힘들게 한 것은
바로 그런 결심들 이었다
이상하지 않은가 삶이란 것은
자꾸만 눈에 밟히는
패랭이 꽃
누군가에게 무엇으로 남길 바라지만
한편으론 잊혀지지 않은게
두려워 자꾸만 쳐다보게 되는
패랭이꽃

류시화님의시 입니다.
신청곡은 "조동진의 제비꽃"입니다.
대전에 있는 남편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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