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유희식
2013.04.16
조회 66
어젯밤 늦게까지 , 음악을 하고 싶다는 아들녀석과 한바탕 했습니다.
대학진학에 실패하여 자꾸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모습을 간간이 봐 왔지만,
어제는 막무가내 음악을 하고 싶다며 투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마도 재수생활이 지치고 힘들었나 봅니다.
음악한다는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목표와 꿈을 가지고
정진해야할 시기에 음악을 단순 도피처로 생각하는게 아닌가해서
잔소리아닌 잔소릴 해댔더니..
오늘 아침에 너무 기운이 없는것 같아 보여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은 조금 힘들고 어렵더라도 잘 견뎌주기를 바랍니다.
울아들 기운내라고..노래한곡 신청합니다.

투코리안즈(김도향)의 "젊었다"

(PS)혹시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 "아름다운것들" 함께 공연보는것도
위로가 되겠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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