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이 메이데이 노동절이군요
요즘은 근로자의 날이라고 하죠
노동이란 말이 언젠가 부턴지 우리에겐 불편한 말이 되었지만
그 얘긴 생략하구요
날도 날인지라
언젠가 조선경제에서 읽은 펀 펀 펀한 얘기 전할까 해요
투표로 팀장 뽑고 성형수술비 지원에
1년내 골프 100타 이내 치면 1000만원...
덜 벌어도 재미있게~
팀장 이상은 매년 신임투표
찬성 반대 이유까지 공개한다고 해요
복장 규제 사장 결재 없고
78세 경비 아저씨도 정규직
책임은 확실하게~
팀별 독립재산제 시행
일정액 이상은 모두 직원 몫이라네요
사내 통신망에 익명 게시판
실명 비판까지 무제한 허용한다네요
모두가 불황이라고 아우성인데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는 회사
경기에 민감하고 경쟁이 치열한 여행업에서
사장부터 직원까지
"제일 중요한 것은 재미"라고
이쯤되면 이상하죠
이상한 회사 이상한 사장님은
"회사운영은 우리 와이프에게 출산의 고통을 주지않고
직원 200명 낳고 키우는 것이다"라네요
"정년이 없습니다
비정규직 없습니다
78세 경비 아저씨도 정규직입니다
이력서에 학벌이나 출신지 없습니다
다른 기업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청바지에 만 오천원짜리 황토색 머플러를 매고 다니는
이상한 사장님은 넥타이는 죽어도 못 매기 때문이며
본인이 이침 일찍 출근할 자신이 없어
직원들 출퇴근 시간도 알아서 하게 자율을 준다네요
미쿡 얘기 아닙니다
북유럽 복지국가 얘기도 아닙니다
우리도 할 수 있군요
펀 경영 먼 얘기 아니네요
신명나는 삶의 현장 꿈꾸고 만들어가실까요
그런 직장 다니고 싶네요^^*
사랑으로 /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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