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1일 25년만에 여고동창생 4명이 모였어요.. 그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이야기 나누느라 하룻밤이 모자랐죠..... 지난세월 사는동안 친구들이몹시 그리웠지만 사느라고 잠시 못만났던 친구들! 가정 잘 지키고, 아들 딸 모두 어쩜 그리 다들 남부럽지 않게 키웠는지 서로 서로 대견해 했었어요.
12일에는 드라이브를 하자고 제안했죠.. 서로 사는 곳이 다 달랐거든요 김해, 인천, 안산, 일산.... 안산에 모여 있었던 우리는 대부도 해안도로를 달렸어요.. 차안에서 제 핸드폰으로 레인보우를 듣고있다가 마침 승화님의 가요속으로 하는 시간이어서 얼른 사연을 보냈요.. 센스쟁이 승화님이 제 사연을 읽어주셨구요 (신청곡 마저 나왔다면 우린 아마 기절했을 거예요...) 그이후로 친구들 모두 레인보우를 알게되었고, 애청자가 되었답니다.
그때 못들었던 곡 다시 신청해 봅니다. 그시절 우리 너무 너무 추억이 많이 담긴 노래 랍니다. 이태원의 "그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