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 엄마 죄송해요
조수경
2013.05.25
조회 54
너무 공감 됩니다.부모님께 전화 라도 드려봐야겠네요
김혜자(khjpsh2002)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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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오늘 하루는 무척 피곤하고 힘든 하루네요
> 어제 딸이 인터넷 강의 들으려고 컴퓨터 켜는데 부팅이 되지않아 컴퓨터 본체 들고 수리 받고, 프린터도 안된다고 해서 새로 구입하고
> 생전 처음 프린터 연결하고 설치하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고생해서
> 이제 완전히 끝이 났네요
> 다 되고 시험해 봤더니 참 잘되네요
> 그런데 기분은 참 묘하네요
> 딸 공부에 지장을 줄까 걱정되서 이렇게 발빠르게 처리를 했는데
> 과연 우리 부모님이 필요 한것이 있다고 하셨으면 이렇게 열일 제쳐놓고
> 해결해 드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부모님께 그런 딸이 였을텐데
> 하는 생각 까지 미치자 갑자기 친정 엄마가 보고 싶고 잘해 드리지 못했던
> 일이 뇌리를 스치네요
>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 가는가 봅니다
> 이런 생각도 드는걸 보면 ....
> 이번주말엔 꼭 엄마를 만나러 가야 겠네요
>
> 오늘은 친정엄마가 좋아 하셨던"부모'" 란 곡을 신청해 봅니다
> 낙엽이 우수수 하고 시작하는 곡 제목 맞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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