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승화오빠.

오늘은 엄~~~청 더운 해가 빛나는 점심이네요.^^
이렇게 날씨는 좋은데 제 맘은 쨍쨍보단 천둥이네요.ㅜㅜ


1달전까지 9년을 만나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결혼준비하다보니 만나면서 잘 싸우지도 않던 사이였는데
작은것부터 엇갈리더라구요.
처음 성인이 되서 만난 친구라서 제 인생의 반이라고 생각했는데
헤어질땐 금방 남이되네요.
제가 무교였는데 남자친구랑 만나면서 그리스도인으로 함께 하면서
신앙속에서 잘 만나왔는데 아쉽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하고 무슨감정인지 잘은 모르겠어요^^

오빠노래중 신부에게 불러주겠다고 했는데 하하 이렇게 되버렸네요^^;

더 좋은 인연이 있을꺼라 생각하며 슬플때마다 레드썬 !! 하고 있는데
아직은 크게 위로는 안되서 그 동안 못했던 저를 위한 투자를 위해
운동도 여행도 크게크게 질렀네요 ^^;;
결말은 이렇게 되버렸지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신청곡 부탁드려요.
노래로 힐링할 수 있게 부탁드려요 !!!!
신청곡 : 메론씨 '사랑이 언제나 그렇듯이'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