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내리고 미국에 있는 아들하고 통화 할때면
가슴속이 답답해오는 것이 보고싶고 있어주지 못해
안타까움에 늘 마음이 아프네요
그저 잘있으면 좋으련면
본인이 이야기하다시피 왜? 자꾸 힘들어지는지 모르겠다고
짜증을 냅니다
그런 소리듣는 엄마는 가슴이 철렁합니다
가만히 신호등에 서있는 차를 들이 받지 않나
성당에서 체육대회하다가 발목 인대가 늘어나지 않나
계속 시련이 끊이지 않는다고 투덜댄다
엄마는 태연한 척하고 몇자 글을 올렸다
온실속에 꽃이 갸날프듯이 야생화처럼 아름답고
예쁘려면 온갖 비바람 ,눈보라 잘 견디후 아름답게 피어나듯이
혼자사는 아들을 단련시켜 꿋꿋하게 살아가라고 시련을 주시나보다
생각해본다
온갖 시련 지금까지 겪은것 만해도 되련만
아직 더 남았나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 옵니다
그럴때면 눈물 밖에... 엄마,아빠도 월급 생활자인데
풍족하게 줄 수도 없는 상황이고
참 안타깝습니다.
그럴수록 독해져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기만을 기원해 봅니다
-. 들꽃 - 조용필
-.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 해바라기
-. 초야 - 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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