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ㅎㅎ 긴급히 회원가입하고 사연 올립니다.
저는 서울 가양동에 사는 올해 마흔된 초등생 둘을 둔 직장맘이에요.
저는 사실..직장에 있다보니 라디오를 듣는경우가 거의 없답니다.
그런데..
남편이 올 초 강원도 양구로 과수원 농사를 지으러 귀농을 하였답니다.
현재는 혼자 내려가있는 상태구요..조금 자리가 잡히면 저랑 애들도
내려갈 계획을 세우고 있지요.
덕분에 2주에 한번씩은 강원도로 과수원 일을 도우러 가요
요즘은 사과 열매 솟아주는 적과작업을 하고있지요.
지난 주말에 샌드위치데이여서 4일동안 남편 일을 도와주러갔는데..
우리 남편 ... 땡볕 더위에 유일한 낙이 핸드폰으로 라디오 듣기더라구요..
워낙 가요를 좋아해서 2시부터 6시까지 딱 정해서 cbs 라디오를 청취하고있어요. 노래가 나오면 따라부르기도 하다가...휘파람을 불다가...또 노래를 부르고.. ㅎㅎ
그렇게 하루의 지친몸을 힐링하면서 과수원일을 아주 열심히 하고있어요.
이 사연과 노래를 남편에게 깜짝 선물로 주고싶어서 사연 올립니다.
우리 남편이 좋아하는 고 김정호님의 '이름모를 소녀' 들려주세요~~
앞으로 종종 글 남길께요.
남편에게 서울에서 이쁜 마눌이 보내는 지원사격...도움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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