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분당,참 고즈녁스럽다.-내가 나에게 준 선물 안식년-
송우희
2013.06.18
조회 75
비오는 분당 참 고즈녁스럽다.

산책온 율동공원은 멀리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떨어지는 빗소리도 정겹다.얼굴에 살짝 스치는 상쾌한 바람.
결혼 25년만의 완벽한 자유!!
올해는 내가 나에게 큰 선물을 주기로 했다.
바로 '안식년' 마음껏 게으름피우고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나를 살게 하려고 한다.
결혼하자 마자 물밀듯이 밀려오는 의무와 책임! 숨이 막혔다.

요사이 남편과 난 가장 행복하다.
이제는 맘껏 나를 칭찬하고 싶다.
"우희야, 넌 최고였고, 참 멋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다음주는 내가 작성한 버킷리스트의 첫번째
제주로 여행을 간다.

결혼 25주년을 자축하며 이 노래를 꼭 듣고 싶네요.
*봄,여름,가을,겨울<브라보 마이 라이프>
*강산에<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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