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햇살속에 그리움이 날라옵니다...
grace
2002.06.27
조회 61
신현진 안녕하세요.
옛날 우리 어머니 세대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사연이네요.
행복한 오후 그리움이 있는 사연이 있어 좋은 시간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애청자 grace입니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나의 사랑 "유 가 속"
많은 아름다운 사람들과 사연이 있어
그리고 늘 우리 곁에서 함께하고자 하는
"유 가 속"이 있어 진정 행복하네요.
건강하세요. 앞으로도 글로 종종 만나요.

청담동에서 아름다운 grace


신현진(sonsaslover)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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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의 바람자락이 제법 차갑네요.
> 아이가 다리깁스를 해서 바깥에 나가질 못해
> 아직 긴팔을 입어야 하는 한기로
> 햇살 가득한 창가에 앉아 바깥의 여름을 구경합니다.
>
> 장마를 준비하는 세탁기의 분주함에
> 아이들의 이불호청이 어느새 바람에 리듬을 탑니다.
>
> 눈부신 햇살속에 그리움이 날라옵니다.
> 하얀 광목천에 몇번의 풀을 먹이며
> 말리고.. 다시 물을 한모금 입에물고 푸푸 불어가며
> 버선발로 꾹꾹 밟아대시는 할머니의 뒷모습
> 어린 손녀의 손도 아쉽다며...한자락을 맡겨두시고
> 모질게도 잡아댕기시던 할머니...
> 그런 할머니가 그립습니다.
>
> 파란하늘 향하여 널을 뛰던 그 이불호청이 가득한
> 마당과 할머니의 하얀 버선발이 더욱더 그리운 오늘입니다.
>
> 얼마후 할머니 기일엔 할머니를 만나러 꼭 가야겠습니다.
>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소주사가지고....
>
>
>
> 신청곡은요.......
> 박강성씨의 .....문밖에 있는그대, 오랜그리움 부탁해요
>
> 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동아 2차 38동 102호
> 인천에서 ....오늘도팬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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