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 녹아나고 있는 여학생힙니다! 야자도 빠지고 쪼르르 집에 오면 딱 박승화 삼촌이 3부를 준비하고 계시는 데요 ㅎㅎ 맨날 cbs 라디오만 틀어놓으시는 엄마 덕분에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어떤 분이 무슨 라디오를 하시는 지 훤히 다 알게 됐어요!
학교에서는 28도가 넘어가야지만 에어컨을 들어준다지, 교실 안은 땀 뻘뻘 흘리는 찜통이지, 입이라도 시원하려고 매점만 찾아가지, 앉아있기만 하니까 살만 디룩디룩 솟아나지 속상해죽겠어요ㅠ 아이스크림은 이제 내성이 생긴 듯 아무리 먹어도 시원하지가 않구오, 그 무더운 공기에 살을 맞대다 보니 짜증도 울컥 치밀어오르고 작은 것에 화도 나고 그런답니다ㅜㅠ
그런데 박승화의 가요속으로에서 쓰릴미를 보여준다는 얘기를 듣고 허겁지겁 쓰는 중이에요! 평소에 뮤지컬도 엄청 좋아하는터라 정상윤 배우도 꼭 한번 보고 싶었는데 더군다나 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것 같아서 얼른 신청해봅니다! 박승화 삼촌 ^.^ 제 쌍둥이 언니랑 정말 보러 가고 싶어요! 꼭꼭 부탁드립니다!



신청곡은 조용필 아저씨의 h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