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럴수가...
구상서
2013.07.04
조회 74
어제 도로 한복판
왕복 8차로의 넓은 도로에서 저는 모 승합차량의 뒤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드뎌 신호가 바뀌고 저의 양쪽에 차로에 있던 차량들은 기분좋은 출발은 하는데 유독 저의 앞에있는 승합차량은 출발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속으로 "또 휴대폰에 빠져 계시구만~~"하며 조금은 여유를 두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도대체가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했고 저와 저의 차량 뒤에 있던 차량들은 "빵 빠앙~"경적을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드뎌 차량이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차량의 속도가 오르지 않고 차라리 걸어가는 것이 났다 싶을 정도의 속도였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저는 차로 변경하여 추월하고져 하였지만 넓은 도로에서 빠르게 달리는 차량들 사이에서 차로변경 마져도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어찌 어찌하다 저는 차로 변경에 성공하였고 문제의 그 승합차량 운전자를 발견한 순간...

우와~~ 저는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운전하면서 전화하는 사람.스마트 폰에 빠져 있는 사람. 옆사람과 잡담을 하며 신호가 빠뀐줄도 모르고 수다떨고 있는 사람 등등등은 많이 보았지만..

세상에 이럴수가~~~
그 운전자는 핸들위에 책 한권을 펼쳐 놓고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던 것이였습니다

시선은 모두 책에 있었고..
그러니 신호를 볼수가 있겠습니까? 차량의 속도가 오르겠습니까?

저는 태어나 운전을 하며 책을 읽는 사람은 처음 보았습니다
답답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도로에 있는 운전자 님들
운전할 때는 오로지 운전에만 집중합시다.
휴대폰도 하지 마시고 잡담하더라도 신호는 보며 하시고``
님들의 차량 뒤에 있는 성격 급한 운전자는 혈압이 터질수도 있습니다


얼룩진 상처 백영규

무정 부르스 강승모

님의 기도 오누이

젊은 태양 심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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