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살아야 할 이유없이
정순이
2013.07.10
조회 70


많은 이들이 꿈을 불편해하고 부담스럽게 여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꿈이라는 단어를 마냥
외면하기에도 뭔가 찜찜하다
아무리 요즘에 꿈이 헐값에 팔리고 있다 할지라도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안다
꿈이야말로 신이 인간에게 던져준
거부할 수 없는 '숙제'임을

'네 꿈을 만들고 또 이뤄라'
'난 무엇이 되어야 하지?'
'난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할까?'
만약 이런 질문이 진지하게 당신의 가슴을 뒤흔들고 있다면
비로소 당신에게 주어진 '밀린 숙제'를 알아차린 것이다

그러나 만일 꿈이 여전히 만성 스트레스의 원인이요
안정된 일상을 흔드는 불편이라면 굳이 꿈을 가질 필요는 없다
꿈 없이도 인간은 얼마든지 살 수 있으니까
그저 오늘을 어제처럼
내일을 오늘처럼 무사히 연장해가면 된다
실제로 인간은 꿈이 없을 때 더 편하다
뜨겁게 살아야 할 이유가 없으니
대충 살면서 이게 행복이라고 우기면 되니까

꿈을 외면하면서 사는 것이 '찜찜한 불편'이라면
꿈을 직면하는 것은 독한 노동을 해야하는 '현실적인 불편'이다

... 중략 ...

뜨겁게 살아야 할 이유없이 이게 행복이라고 우길텐가?
<김미경의 드림 온> 중에서


이 글을 읽고 울렁거리는 사람
꿈꿀 자격있다요^^*
목표를 잃은 잊은 사람
꿈꿀 자격있습니다요
그런가요?


본능적으로 / 강승윤
환생 / 윤종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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