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힐링송 1위는~~~~~~~~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입니다.
2년 전 큰 뜻을 품고 갔던 독일 유학길.
2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책과 음반이 둘러쌓여 있는 제 방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책과 음반은 그대로 남아서 저를 반겨주는데, 독일로 떠날 때 이별했던 기타는 보이지 않네요.
기타... 잘 간직하다가 독일로 가서 직접 주겠다던 그 사람마저 이젠 곁에 없구요.
힘들 때든, 즐거울 때든, 언제든 제 바로 옆에서 있던 기타와 그 사람.
비 내리는 날이라 그런지 더 생각이 많이 나네요.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그 친구랑 함께 봤던 영화의 삽입곡으로 알게 되었던지라 저에겐 힐링송 1위네요. (물론 가슴 아프게 하는 허트송이기도 하지만요 ^^;)
방송 듣고 맘이 이끄는대로 게시판으로 오게 됐네요.
저의 1위 힐링송이 모두의 1위이길 바라면서~
내일 방송도 기대할께요~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