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최미애
2013.08.01
조회 57
詩...김재진

나는 너를 토닥거린다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30여년을 서로 토닥거리며 지내는
친구 쑤기가 사준 시집에 있는
시 한편 적어봅니다
앞으로 30년을 더 그럴 수 있길 기도해보며...
<신청곡> 바비킴...친구여

오늘은 왠지 게시판에 글이 쓰고 싶어
컴을 켜서 로긴했는데 우연인지
첫 사연 쓴날이 7월 1일
오늘은 8월 1일
매월 1일은 게시판에 글쓰는 날 해야겠어요~~*^^*
4시를 기다리는 내가슴은
두근반 세근반 합이 여섯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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