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46번째 생일입니다
친한 친구와 생일 전날 말복겸 생일 삼계탕 먹고 나오면서
지갑을 분실했답니다
며칠전에도 등산갔다가 지갑 몽땅 분실해서 다시 재발급받고 난리 탱고를 추었는데 오늘또
아 ~~잔인한 46세 생일상 받기가 무지 힘드네요.
남편이 사고 싶은거 사라고 준돈까지 오늘 ......
너무 더워서 그랬나봐요
남편한테는 말도 못하고 참 난처하고 황당하기가 그지 없네요
마포대교로 갈까하다가
맨날 듣는 방송이지만 처음으로 사연남기게 되는 기회가 ~~
누군가에게 털어 놓으면 조금 위안은 되겠지요
내탓이요 내탓이요 하면서 베란다에서 매미 우는 소리에 맞추어
눈물나게 울어 봅니다..
잊지못할 46세 생일날 입니다.
듣고 싶은 곡은 조하문님의 이밤을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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