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 안녕하세요..
어제 오랫만에 대학동기들을 만났습니다.
일곱명의 친구들이 모였는데, 그중 저를 비롯해 세명은 미혼,두명은 임산부,한명은 아이를 데리고 나왔고, 또다른친구는 두명의 사내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나왔죠..
꼭 참석하겠다던 혜경인 아들 민재가 아픈바람에 이번에도 발이 묶여 버렸습니다.
벌써 대학 졸업한지도 올해로 10년이네요.
요즘엔 모이기만하면 시집안간 저희 세사람한테 잔소리들이 어찌나 심한지...'왜 안가니? 못가는거니? 뭐가 문젠거니? 눈을 낮춰라등... 아줌마들의 따가운 눈총과 충고덕에 배불러집니다^^
다행히 어제는 임산부가 둘이나 껴있어서 모든이야기들가 아기낳고 기르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죠^^
10년전엔 상상도 못하던 모습인데~
그래두 좋아요..
함께 늙어가는(?) 아니 나이먹어가는 친구들이 있다는거~
올해는 세명의 나이먹은 처녀들도 시집가야겠어요...
저를 비롯해서~
딴건 모르겠는데, 어제나온 나영이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이쁜 아기가 탐나서^^시집갈랍니다.
아이들이 하나둘씩 늘면 우린 만나기가 더 힘들어지긴 하겠지만....
어제의 유쾌함이 오늘까지 이어지네요...
엣시절 이노래 함께 좋아했는데...
오늘은 친구들을 위해서 이노래 한 번 신청해봐야겠어요
임상아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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