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헤는 밤!
이슬
2003.04.11
조회 124


너는 조약돌 같지만
바다와 같고

너는
배와 같지만
비단과 같고

너는
꽃과 같지만
나무와 같고

너는
풀잎에 영근 이슬 같지만
넌 역시
소금기 배인 땀

난 그래서 너를 조각하지만
넌 나를 만든다
결국 조각된 것은
네가 아니라 나였다

- 김용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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