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의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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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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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학교에서 재잘거리며 초등학교 일년생인 작은녀석이
돌아올 시간 인데...
햇살이 창가에 아직도 눈부시게 내려앉은 나른한 오후.
기지개를 켜는동안 작은애가 왔어요.
저..밖에서부터"엄마~"하고 부르더니..어디서 났는지,
막대 사탕 입에 쪽쪽 물고 들어서기도 바쁘게
쉬 마렵다고 화장실부터 댕겨오고는,
제 입에 지가 물던 사탕도 한번 쪽~ 물려주고 .ㅎㅎㅎ
아침까지는 오늘 하루 학원빠지고 싶다고 그렇게 엄살 늘어놓고
하더니 다 잊어 버린건지.
화장실 볼일 보더니..군말없이 지금 씩씩하게 현관문을 열고 나셨네요.
막내라 그런지...엄마모습이 안보일때까지..손 흔들어 눈웃음
만들어 보내고...아구..정말 하는 짓이 얼마나 귀엽고 이쁜지..
그래서 월욜이라 찌푸둥한 몸과 마음이 어느새 가라앉은 느낌!
그래도 제가 신청해 놓은 노래가 나온다면...
더 행복한 하루가 되겠지요.그럼...안녕히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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