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등에 업혀서~~~~
*wow
2003.04.16
조회 60


보라빛 꿈을 안은 한 청년이 '행복'이라는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첫날 밤 신혼부부의 방에 어느 낯선 여인이 앉아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남자가 소리쳤습니다.

"당신은 뉘신데 남의 방에 들어왔소?"

"저는 '불행'이라는 여자입니다.
행복이라는 여자와는 한 몸이라서
일생을 그림자처럼 따라 다닙니다."

남자가 소리쳤습니다.
"잔소리말고 빨리 나가시오."

그러자 그 여자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제가 이방을 나간다면
'행복'이라는 여자도 함께 나가야만 합니다."
.........*^^*



ㅡㅡ지난 휴일,
한적한 시골길을 남편 등에 업혀 걸었었지요.
지나가는 차량들,익숙지 않은 모습에??
일부러 정지까지 하면서 바라보았지만
아랑곳하지 않은 채 계속 걸었었지요.
워낙 시골이라 시선들이 곱지만은 않았나 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내 남편의 등허리가 그렇게 넓고 따뜻한 줄은 ...
마치, 어린시절 엄마등에 업힌 아이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지요.

17년의 결혼생활이 늘상 좋을 수 만은 없음에
가슴한켠이 아릴 때가 많았었는데...

남편에 대한 새로운 감정을 가슴에 안고 돌아온
행복한 시골길 여행이었답니다.

철부지 아내! 이제 조금 철이 든 듯 합니다.d^^b

**정말,
행복과 불행은 평생을 같이 따라 다닐까요?


☞유열/어느날 문득~~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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