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여운
정 미자
2003.04.24
조회 60
비의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못다한 아쉬움의 빗줄기를 더 뿌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파릇한 싹들이 더 싱그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한주에 중간을 목요일의 시간을 더 연록의 꿈으로
채워주기에 좋은 날인 것 같으며 전형적 속세의 기쁨을 주는 데 이만한 효과도
없을 것 같은 빳빳하고 칼날같은 만원짜리 신권지폐 수십장같은 느낌의 만족감이
이 촉촉한 대지를 품고있는 봄날안에 있을 것 같습니다

놀자니 놀아야 할 종류가 시원찮고 먹자니 메뉴가 마땅하지 않고
잠을 자고자 하나 눈이 초롱초롱하고 친구를 불러내자니 적당한 인간이 없고
어디를 가고자 하나 주어진 시간이 중간중간 잘려나가고
돌아올 주말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만족하고 기쁨으로 채워가기에는
참 어설프다 싶은 느낌이 듭니다
비라도 차라리 한바탕 조록조록 쏟아졌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두서없는글 올립니다

신청곡 : 박상규-역마 , 정삼-그리 좋더냐,,
유익종 -슬픔의 연가

주소 : 경기도 화성시 남양공 우림 아파트 102동 705호
정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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