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했던 일요일 산행
유 금 주
2003.04.28
조회 53
어디서 부터 얘기 해야할지...

두아이 시험기간인데 망설이다 남편에게 맡기고 즐거운 맘으로
목동에서 지하철 2번 갈아타고 코오롱 광장까지 도착.좋았죠.
만발한 철쭉꽂이 감탄사를 ...

9시30분...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
행사요원도 안내표시도 어떤그누구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어떤 남성이 매봉산 길을 묻기에 같은팀 아닌 팀이 되어
무작정 인터넷 길안내 더듬어가며 우체국. 굴다리지나
올라가다 길을 물으니 두갈래길...망설이다 올라 갔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것 같아 영재씨도 못 보고 집에가면
어쩌나 수 많은 생각이 스치더군요.

정산가면 만나겠지. 서로 위로하며 올라갔는데 반가운 이정표
반대로 올라 간걸 확인하고 다시 청마루 약수터까지 하행...
노란색띠도 보이지 않고 소란함도 없고 이상하다 하면서 쉬었지
요. 그사이 그 남성은 여기저기 둘러보고 11시가 넘어 드디
어 119 봉사대 아저씨 등장... 영재님은 통화 하더군요.

기다렸다 같이 출발 했으면 맘 졸이지 않았을텐데 ...
잘 못을 인정하면서도 영재님 보니까 얄밉더군요.ㅎㅎㅎ
우린 계속 선두 그룹으로 올랐지요.

이름도 모르고 같이 길 해맨 개포동 양씨 남성 고마워요.
저한테 신문 2장 빌려간 58년 개띠 애청자들.
119 아저씨들께 점심밥 주신 화곡 7동 애청자
방화동에서 오신 4분애청자 싸우지 마세요.ㅎㅎㅎ
철탑 아래서 식사하신 애청자들 반가웠구요.
사진촬영 끝나고 내려와서 뒷풀이 장소에도 선두...

어쨌튼 일요일 하루 모든 애청자들 덕분에 잘 보냈습니다.
참석 못한 애청자들께는 미안 합니다.
산행이 좀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애청자들 평소에도 준비 운동 많이 해서 가을엔 더 높은산에 올라가죠.

모든 관계자 여러분 산행하신 여러분 어제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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